스토리
이탈리아 마피아의 콘실리에리 빈센조 까사노. 이탈리아에서 동료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고향 한국으로 돌아온 그의 목적은 서울 시내 낡은 주상복합건물 ‘금가프라자’에 숨겨진 대량의 금괴를 손에 넣는 것이었다. 그러나 ‘금가프라자’는 재개발을 이유로 각종 부정행위와 범죄에 물든 대기업 ‘바벨 그룹’의 계열사인 ‘바벨 건설’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빈센조는 금가프라자를 되찾기 위해 건물 세입자 및 홍차영 변호사와 협력하여 바벨 그룹에 도전장을 내민다.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콘실리에리가 벌이는 유쾌 통쾌 휴먼 코미디.